요즘 잘나가는 블로그중에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같은 광고를 달지 않은 사이트가 없다. 뭐, 블로거는 적당한 수입으로 블로깅이 즐거워 지고, 읽는이도 양질의 컨텐트에 접근할 수 있다면, 서로 서로 좋은것이지만, 단지 애드센스 광고만을 위해서 펌질블로깅을 한다던가, 낙시질을 하는 블로거가 자꾸 늘어나니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성질나는 경우가 많다.
자기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것은 블로거의 권리지만, 구독자에게도 광고를 차단할 권리가 있는법. 이 프로그램은 몇몇 센스가 부족한 블로거들 때문에 만들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윈도우에서 시작 -> 실행 -> notepad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를 입력후 해당 파일에
127.0.0.1 pagead2.googlesyndication.com
와 같은 내용을 입력하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차단하는것이 가능하다. 애드센스 광고페이지의 주소를 강제로 내 자신의 PC(127.0.0.1)로 돌려 버렸기 때문에 서버에 연결이 불가능 해지며, 이때문에 브라우저에 광고가 나오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자신의 PC에는 보통 웹서버가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광고 대신 표시되는 것이다.
센스부족을 설치하면, 로컬에 작고 가벼운 가짜 웹서버가 서비스 형태로 설치되며, 이 웹서버는 무조건 빈페이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에러페이지도 뜨지 않고, 바로바로 광고가 표시되야 할 자리에 빈 페이지가 표시되므로 화면 로딩 속도도 빨라진다.
다음 그림은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전과 실행시킨후, 네이버 메인화면에 접속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광고가 전부 제거되어 로딩 속도도 빨라지고, CPU 점유율도 낮아졌다. (몇몇 광고 떡칠 블로그도 캡처할까 했는데...ㅎㅎ)
심지어는 이 홈페이지(http://www.kippler.com)에 있는 애드센스 광고도 사라져 버린다....OTL (음.. 이건 나중에 개선의 여지가 필요할듯.. 이 홈페이지의 광고는 필터를 안한다던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