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클라이언트에서 리눅스나 FreeBSD와 같은 유닉스 계열의 서버에 접속하여 터미널 작업을 할 때 제일 편리한 프로그램은 Vandyke CRT이다. Putty와 같은 무료프로그램도 있으나, 역시 상용인 CRT에 비할 바가 안된다.
관리하는 서버가 매우 많을 경우, 서버에 연결을 하여서 동일한 작업을 매번 반복하는것은 매우 짜증나는 일이다. 접속하고, 압축풀고, 설치하고.... 간혹 고수들은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한큐에 작업을 끝내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곤란한 경우가 많다.
씨알티 마스터(CRTMaster)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화면에 여러개의 CRT를 실행한후 씨알티 마스터(CRTMaster)를 띄운후 "FIND"버튼을 누르면 실행중인 CRT를 인식하고, 그 다음부터 입력창에 커맨드를 입력하면 모든 CRT에서 동일한 키보드를 누른듯한 효과가 발생된다. 동시에 몇개의 터미널을 띄우고 똑같은 작업을 한번에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그림은 9개의 CRT를 실행하고, 씨알티 마스터(CRTMaster)로 동일한 명령을 실행하는 화면이다.